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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렌스2 전조등 전구 교환 : 어렵지 않습니다!
    DIY 2015. 2. 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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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이 넘어버린 02년식 카렌스2. 일명 카렝이~

    이런 저런 풍파를 이겨내고 아직도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ㅠㅠ ( 카렝~ 정말 수고가 많다~ )

     

    벋뜨 그러나.... 사람이 나이들면 아픈데가 많아 지듯이, 우리 카렝이도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ㅋㅋ

    뭐, 이번 전조등 전구 나간 것은 굉장히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ㅋㅋ

     

    우선, 증상을 한번 보죠.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한쪽 전조등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헌데, 상향등을 켜주면 또 이게 들어오더라구요.

    카렌스2의 경우 - 12v 60w/55w - h4 전구를 사용하는데, 상하향등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하향등의 필라멘트가 끊어질 경우 상향등만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거죠.

    뭐, 물론 전조등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전구 필라멘트가 하나 나간 경우 였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쩌나~~ 고민 좀 하다가...

    이번에는 직접 한번 갈아보자!! 결심하고는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글이 많지 않았지만, 참고할 만한 몇몇 포스팅과 차량 설명서를 보고, 카렌스2 전조등 분리 및 전구 가는 방법을 대략적으로 알게 됬습니다.

    디테일한 것은 해보면 알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가능성을 봤으니 해보자!! 싶었죠. ㅋ

     

    제일 처음 필요한 것은 전구!! 이건 인터넷 검색하면 엄청 많습니다.

    2400원 정도 부터~ 몇 만원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밝기가 다른 제품이 여럿 있었습니다. 할로겐, 제논, 또 뭐더라...쩝...여하튼...ㅋ

     

    저는 그저 순정이면 족하니, h4 2개 세트로 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 카렌스2 전조등 전구 h4 박스 개봉 동영상입니다. ㅋㅋ 그냥 함 해봤어요~

     

     

    이제 운명의 시간...정도는 아니고, 한번 해보죠~~ ㅋㅋ

     

    일단, 카렌스 2의 경우 한쪽은 커버만 돌려 빼낼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좀 되는데,

     

     

    배터리쪽에 위치한 전조등은 그야말로 빽빽~

     

     

    손하나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공간이 없어서 부득불 전조등을 분리해 내야만 했습니다.

     

    전조등 분리를 위해서는 고정 피스를 먼저 풀어줘야 하는데요.

    상단에 2개, 그리고 안쪽에 한개... 이렇게 총 3개를 풀어내면 됩니다.

     

     

     

     

    어쨌든 나사를 모두 풀어내고, 이제 전조등을 분리해 봅니다.

     

     

     

    앞쪽으로 살살 흔들어 주면서 살짝 당겨 눕히는 느낌으로 뽑아(?) 주면 되는데요.

    공간이 넓은 쪽은 쉽게 빠지는데, 배터리쪽 전조등은 뭔가 꽉 박혀 있는 느낌이 들고, 잘 빠지질 않았습니다.

     

    하다보니, 안쪽으로 손을 쑥 넣어 전조등 본체를 안에서 밀어 주고 앞에서는 당기면서 아래쪽으로 살짝 기울이듯이 빼주니 빠졌습니다. 하다가 열받아서 포기할 뻔... 했습니다. ㅋㅋ

     

    >>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일단 해보시면 압니다. 직접 경험해 보시길...  <<

     

    처음이라 조심스럽고 잘 몰라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전조등을 뽑아 공간이 마련되었으니, 커버를 열고 전구를 교환하면.... 카렌스2 전조등 전구 교환은 끝이 나는 겁니다요.

     

    고고

    우선 커버는 open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 주면 쉽게 열립니다.

     

     열어 주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구요.

     

    동그라미 한 클립(?) 부분을 눌러 고정 나사를 피해 빼주시면... 전구를 분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쭈욱~ 뽑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러그(?) 연결된 것을 분리해 주면~~~

     

    홧팅2

    이렇게 전구를 분리해낼 수 있게 됩니다. ^^

     

     

    동그라미 친 부분이 하향등 부분이구요. 자세히 보면 끊어져 있습니다. 흠... 폰카로 찍었더니...ㅋㅋ

     

    no2

    참, 중요 체크 있습니다!!

    할로겐 전구는 열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조등을 사용한 직후에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은 화상의 위험이 있을 듯 하구요.

    전구 표면에 이물질이 묻으면 사용 중 전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유리 부분은 건드리지 마시고 작업 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장갑은 필수 입니다. ^^

     

    그리고, 이번의 경우 한쪽 전구만 나갔지만, 양쪽을 전부 한번에 갈아 주는 것이 좋다 하여... 모두 교환 했습니다.

    아무래도 양쪽이 균일한 것이 좋겠죠? ( 멀쩡한 전구는 잘 모셔 두었다가 한쪽 불량 나면 다시 사용하려고 합니다. )

     

    자... 이제 새로운 전구를 장착해주고 역순으로 조립해 주면 끝인데요.

    천천히, 빠트리는 것 없이 잘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배터리쪽 커버 끼우는 것을 잊고 조립했다가... 제 의도와는 달리 다시 전조등 분리하는 연습(?)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의 경우 갑자기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아 황당했는데요.

    전원 케이블이 빠져 있더군요. ㅋㅋ  잘 확인하고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약 30분(?)... 무사히 잘 교환했습니다.

     

    처음이라 이런 저런 오류가 있어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두번째 하게 되면, 10분 정도면 가능할 듯 합니다. ㅋㅋ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 카렌스2 전조등 전구 교환 !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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