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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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먼핑크버드이터 : 독털 날림 주의!!타란튤라 2017. 2. 22. 11:19
지난 주 오랜만에 집에 있는 타란이 집청소 및 배딩 교체를 해주고...온 몸에 오돌토돌... 무지하게 간지러움을 동반한...알레르기 증상이 생겼네요. ㅠㅠ 이건 3~4일 지난 오늘 사진 인데요.손목 부위와 팔뚝을 시작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오돌토돌... 돋아나더니...가슴, 배, 등, 허벅지 까지... 정신없이 번지더군요. ㅠㅠ 간지러운 건 말할것도 없네요.긁으면 금새 살짝 피나고, 좀 지나면 또 간지럽고... 반복 반복... 손가락 사이도 역시.... 이건 좀 나아진 후... 처음에는 가끔 찾아오는 면역이상으로 인한 알레르기 인줄 알고,바짝 긴장했는데... 발생 전 타란튤라 집갈이 해주고 발생한 타이밍을 생각해보니...독털이 맞는것 같네요. 증상도 그렇고... 3~4일 고생하니 좀 나아지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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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먼핑크버드이터 : 타란튤라 오랜만에 탈피타란튤라 2015. 3. 18. 10:20
셀먼핑크버드이터, 이 녀석이 집에 온 지도 벌써 9개월 차에 접어 드는 듯... 쌀알 만큼 이나 작았던 녀석이 이제는 제법 자라서 뿌듯 하기도 하면서, 살짝 걱정 스럽기도 한 상황입니다. 요사이 갑자기 먹이를 거부하는 녀석을 보고, 이거 또 탈피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점점 색이 짙어 지고, 거미줄도 치기 시작하고... 탈피 전조 증상이 늘어 나더니만, 결국 어제 탈피를 했습니다. 타란튤라 탈피 하는 과정을 자세히 본 것은 어제가 처음인지라, 나름의 기록을 남기고자 포스팅 합니다. ㅋ 첫 번째 사진은 아직 탈피 전의 모습입니다. 평소 보다 몸 색이 짙어 졌고, 먹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주변에 하얀 부분... 거미줄 입니다. 자리 잡은 공간을 중심으로 거미줄을 쳐주시네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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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이 탈피 성공!! (타란튤라 껍질 벗다!)타란튤라 2014. 8. 20. 16:48
며칠 땅속에 틀어박혀서 신비주의를 표방하던 타란이(셀먼핑크 버드이터 / 타란튤라)가 역시나 탈피를 했네요. 하도 보이지 않길래 사육통을 이리 저리 살피다가 그만!! 땅굴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아~ 어쩌지? 괜히 충격줘서 다친거 아냐? 라는 불안감을 안고 핀셋으로 살며시 매트를 뒤적여 봤습니다. 헉. 처음에 탈피한 껍질 일부를 보고 죽었나? 싶다가 바로 그 근처에 이전보다 더 튼실해진 다리를 나란히 드러낸 타란이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다행이도 탈피를 잘 끝냈네요. 며칠 먹이도 안먹고 해서 밀웜 작은 놈으루다가 두마리 전격 투입해 봅니다. 음. 먹이는 본채만채 다시 버로우 하시네요. 부끄럼 많은 타란씨~ 나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앞끝에서 뒤끝까지 3센티미터는 족히 되는 듯 합니다. 아사!!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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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타란튤라타란튤라 2014. 7. 29. 09:18
허걱. 이 녀석 살아 있었다. 채집통에서 갑자기 사라진지 이미 한달이 더 넘었는데… 그 동안 뭘 먹고 살았으려나? 아마도 따뜻하고 습한 장마철이라 가능하지 않았을런지…ㅋㅋ 어느날 아침 채집통의 좁은 숨구멍을 통해 타란튤라(이하 타란이) 녀석이 탈출을 했다. 근처 가구, 소파를 치우고 긴급 수색 및 체포 작전을 펼쳤으나 끝내 찾질 못했다. 막연히 죽었겠구나~ 하는 생각과 약간의 찝찝함을 가지고 꽤 오랜 시간이 흘러 버렸다. 그.런.데...!! 어제 밤 거실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내 옆을 이 녀석이 기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허. 대박!!! 살아 있는 것도 대단하고 내 눈에 띈것도 신기하고…ㅋㅋ 조심스레 포획한 후 다시 집을 꾸며 주었다. 마침 적당한 통이 있어 매트를 깔아주고 뚜껑에는 탈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