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종로 신세계 이발관 : 아직도 이발 3500원생각이 가는 대로.. 2014. 11. 20. 19:54
종로 세운상가에서 3가쪽으로 내려 오다가 보면 대로변에 신세계 이발관이라고 있습니다. 지나다가 언뜻 보고는 "아! 깜짝이야. 종로에 아직 이런 곳이 있구나" 했습니다. 저 어릴때만 해도 남자들은 무조건 이발소로 샀었지요. ㅋ 의자 위에 나무판 하나 얹으면 아이들에게도 높이가 딱 맞는 전용 의자처럼 변신도 하곤 했는데요. 지나다가 언뜻 본 실내는 추억 속 그곳과 별다른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제는 동년배의 나이 지긋하신 이발사 분들과 손님들이 계셔서 지나가는 세월의 흔적을 겨우 붙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에 보니 이발 3500원. 염색 5000원 이던데요. 가격도 예전처럼 아주 저렴하네요. 어르신분들께는 아주 소중한 장소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길을 지나다가 잠시 추억을 들추는 ..
-
수능 수험표 할인 정보!!생각이 가는 대로.. 2014. 11. 14. 10:51
제가 서울시 뉴스레터를 메일로 받아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법 유용한 정보가 떠서 한번 올려 봅니다. 어제 수능 시험을 치른 분들한테 유용한 정보인데요. 바로 "수능 수험표 할인 정보" 입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뭐, 매년 수능이 끝나면 여기 저기 할인 마케팅을 하는 기업이 많은데요. 일일이 찾아 보려면 아무래도 번거롭죠? 할인에 관한 모든 정보는 아니겠지만... 나름 괜찮은 내용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1. 한강 유람선, 코레일, 항공 등... 할인 되는 곳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여행을 한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2.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랜드, 롯데월드,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시내 명소와 공연장 등도 할인 하는 곳이 많으니 주요 체크 포인트 입니..
-
문제의 핵심은? : 아~ 멸치액젓!!생각이 가는 대로.. 2014. 11. 7. 12:48
어제 외출을 준비 하던 중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물한잔 마시려고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던 순간! 근처에 있던 멸치액젓 병이 자유낙하를 감행하고 말았습니다. 본인이 저지른 일이라 누구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저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밖에 없었죠. 헌데, 조금 지나니 특유의 냄새가 스물~ 스물~ 얼른 걸레로 닦아 주고 물티슈로 닦아 주고, 마지막은 페브리즈 투하!! 겨우 냄새의 확산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바지에도 잔뜩 튀었기 때문에 물에 헹궈, 담그고 걸레도 헹궈 담그고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ㅋㅋ 헌데,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습니다. 화장실 다녀온 아이가 하는 말... 아빠 똥냄새 나!! 아무도 화장실 이용을 하지 않은 아침이라... 뭐지? 하면서 들어가 보니, 뭔..
-
최규석 작가 100˚C :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생각이 가는 대로.. 2014. 10. 30. 20:30
요즘 다음 웹툰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 이라는 작품이 연재 중입니다. 주머니에 있는 송곳 처럼 어느 곳에서도 그저 무난하고 둥글게 살아가지 못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 인데요.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작품을 보다가 보니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전 작품들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처음 본 책이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더이상 명랑 만화가 아닌 현실에 찌들어 버린 둘리와 철수, 희동이...등 전혀 예상치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조금은 충격적이면서 어떤 점에서는 이해가 되고 마는... 씁쓸한 느낌... 작가의 여러 가지 단편이 묶여 있는 단편집이구요. 독특한 작가의 시각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100도씨" 암울했던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
알톤 엑시언 : 뒤늦은 박스 개봉기!리뷰&제품소개 2014. 10. 27. 22:06
온라인을 통해 22인치 알톤 엑시언을 검색한 후 디자인과 성능에 꽂혀서 오프라인으로 알아보다가 근처 매장에서는 엑시언을 찾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나름 온라인 최저가를 검색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어쨌든 자전거는 처음이라 약간 긴장을 했습니다.ㅋ 우선 택배 기사분이 잘~ 포장된 엑시언을 가지고 오셨는데, 일단 크기가... ㅋㅋ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커다란 박스가 왔더군요. 알면 알수록-알톤...ㅋㅋ 라임이 있는데요? 약간의 박스 파손(?)은 있었지만, 어쨌든 나름 잘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따로 포장이 된 것은 아니고, 출고 당시 그대로 집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자~ 한번 뜯어 볼까요? ㅋㅋ 밴딩을 잘라내고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이렇게 들어 있었습니다. 기본 프레임에 바퀴, 그리고 개별 부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