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웰 원목벤치겸 신발정리대 2단 : 딱 그 가격 정도만 ...

아내가 하이웰 원목벤치겸 신발정리대를 주문했다.

처음 왔을때...헉...나무에 곰팡이가...이건 뭐지?

그래서,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반품하고... 반품 확인되는 동안 기다리고... 다시 또 배송 받고...헐~

이런 시스템은 참 잘 못된 것 같다.

판매자 위주의 처리 시스템! 물론 몇몇 이유없이 반품하고 그러는 사람때문에 그런줄은 짐작이 가는 바이지만, 잘못 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것은 비합리적인 것 같다. 흠...

 

 박스를 개봉하니 아래 처럼 상판 2개, 다리 2개, 분량의 피스, 육각 렌치... 설명서 까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조립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구조 자체가 심플하고, 설명서도 나름 잘 정리되어 있는터라...

그리고, 이케아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요즘 조립 제품은 피스와 육각렌치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하도록 나와서 편리한 것 같다.

 

 

자제 마감 상태는 전체적으로 좀 거칠다. 피스 구명도 삐죽하게 자투리가 남아 있었고, 피스를 조일때의 느낌은 좀 빠듯하게 당겨서 맞춰야 하는 정도 였다. 딱 드러맞는 느낌은 아니라고나 할까? 뭐, 나무라 적당히 맞으면 조여줄 수 있어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서도...( 딱 싼 가격만큼의 느낌 이었다고나 할까? ㅋㅋ 나쁘지는 않았다. 가격이 싸니까...ㅋㅋ )

 

 앞서 말한 마감 정도는 사진과 같다. 조립시 장갑이 필요하다. 주의하지 않으면 가시가 일어날 것 같아서...

 

피스 구멍 보면 역시나 거칠다. 장갑 끼고 육각렌치 돌리는 중....ㅋㅋ

 

어쨌거나 조립을 끝내고 신발을 정리 하니... 이런 느낌이다.

 

벤치 겸 신발정리대 라고 하는데, 벤치는 좀 무리일 듯... 전체적으로 마감도 거칠고, 상판 나무 연결된 것이 너무 약해 보여서 앉으면 않될 것 같은 느낌이다. ㅋ

내 몸무게면 바로 정리되 버릴 것 같았다는....ㅋㅋㅋ

하지만, 신발 정리대로는 나쁘지 않다. 현관 입구가 제법 깔끔해진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