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 sk텔레콤(SKT) 데이터소모 안내 문자!! + 아이폰 앱오류 = 데이터 요금폭탄

 

얼마전 퇴근 하는 중 갑자기 SKT에서 문자가 들어 왔네요.

데이터가 195MB 남았음~~!!  헉, 뭐지? ( 참고로, 전 500MB 요금제 사용 중입니다. )

대부분 wifi 사용하는지라 월초에 이렇게 갑자기 데이터가 소모(?) 되기는 쉽지 않은데??

아~~ 팟캐스트 영상!! 회사에서 걸어놨는데... 이거 퇴근 중 3G 상황에서 다운되나 보군...된장..ㅠㅠ

이라는 생각과 함께 실행되는 모든 어플을 종료해 버렸슴다.

 

헌데, 조금 있으니(12분 후) 두번째 문자... 40MB 남았음~~!! 두둥~~~

된장 뭐지? 뭐가 아직도 다운되는 거여?

안되겄다. 셀룰러 꺼버리자!!! ㅠㅠ

라는 생각과 함께 꺼버렸슴다.

 

벗뜨 그러나, 잠시 후 0MB 남았음~~!!

앞으로는 요금제 적용됨!! 문자가 와버렸습니다. ㅠㅠ 아 스바 욕나온다~~~

 

결국은 폰 꺼버렸습니다. 과도한 데이터 요금 발생할까봐.

 

집에 돌아와 wifi 환경에서 다시 체크해 보니, 추가 요금 750원 발생했더군요. ㅡ.ㅡ;;

 

물론 팟캐스트 걸어두고 잊어버린채 퇴근해 데이터 날린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잘못이지만,

이 문자 서비스는 대체 뭐랍니까?

문자 올때마다 나름 조치를 취해서 데이터 소모 차단했건만 아무 소용도 없고...

해서 고객센터 연락해서 물어봤습니다.

이거 왜 이런겁니까?

상담하시는 분은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진심!! 나중에 평가도 최고로 했습니다. ㅋ )

헌데, 실상 내용은 정상적인 데이터 사용이니 도움이 어렵다.

다만, 추가분에 대해서는 감면해 주겠다.

흠.... 그럼 그 문자 서비스 전달 시점은 대체 뭐냐? 라고 물었더니... 데이터 소모 시점과 문자 전달 시점은 약간의 갭이 있다.

라는 설명이더군요.

그래서, 첫 번째 문자와 두 번째 문자의 경우 12분이나 차이나는데 그럼 첫번째 문자 보낸 시점에 이미 다 소진된거냐?

그럼 문자는 왜 보냈냐? 라며 추궁 아닌 추궁을 했죠.

허다, 답은 같더군요. 데이터 사용은 정상적이었고, 문자 서비스는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ㅡ.ㅡ;;

다음에 이런 경우를 대비해 데이터 초과할 경우 차단해주는 서비스 있으니, 등록해 주겠다....

 

에이 쒸~~ !! 하는 마음과 함께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정리 하자면....

뭐... 팟캐스트 다운 걸고 퇴근한 개인적인 잘못 인정!!

그러나, 데이터 소모를 알려 주는 문자 서비스는 정말... 쓸데 없는 서비스다!!

데이터 소모 이미 다 된 상태에서 얼마 남았다고, 현실감 없는 문자 보내는 건 오히려 소비자를 약올리는 행위에 다름없다!!

 

뭐 이런 겁니다.

 

어쨌든, 데이터 관리!! 조심들 하세요~~~ 요금 폭탄!!  ㅠㅠ

우쒸 이번달은 거의 피처폰~~~

 

ps. 아이폰 앱에 오류가 있다네요!!

된장. 이거에 당한 건가? 아래 주소 참고 하세요. 포커스(무가지)에 나온 내용 입니다.

http://www.fnn.co.kr/content.asp?aid=112460b7e26347879a523974bfd100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