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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실 창호 손잡이, 샤시 손잡이 고장~~
    생각이 가는 대로.. 2013. 6.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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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아내가 거실 창호(샤시)가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럴리가~~ 하면서 당겨 보니... 열리지 않더군요. ㅠㅠ

    뭔가 스프링은 살아 있는데, 연결하는 부위가 힘을 못받는 듯 한 느낌...

    자동차 문 손잡이가 고장 났을 때도 그랬거든요. ㅡ.ㅡ;;

     

    이거 AS를 불러? 고민하다가... 일단 한번 뜯어 보기로 했습니다. 뭐 어차피 고장난 거니까... 구조도 한번 보고... 겸사겸사...ㅋ

     

    손잡이 앞 부분에 발라져 있는 테잎을 제거하니, 나사가 보이더군요. 슥슥~~ 돌려 빼니, 수월하게 분리 성공!!

    음, 이거 너무 쉽던데요? ㅋㅋ

    빼보니 이렇게 생겼더군요.

     

     

    사각형 모양으로 맞물려서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를 당기면 스프링이 당겨지면서 사각 부분이 돌아가고, 그러면 안쪽에 잠금장치 부분이 풀리는 구조~~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분리하기도 꽤 쉽던데요... 연결 부위를 살살 뜯어 주면 아래 처럼 분리 됩니다. ^^

     

    헌데, 문제는 가장 중요한 연결부위!! 손잡이와 잠금장치 부분을 연결해 주는 부분이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앞서 말한 자동차문 손잡이도 동일합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데요.

    가장 힘을 많이 받고 가장 많이 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강한 재질로 만들지 않았다는 거죠.

    이걸 제조사가 몰랐을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망가지도록 일부러 간과한 것이 아니라면요~~ 음... 제가 너무 네거티브한 걸까요? 쩝... )

     

    사진 한번 보시죠.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부러진 곳 입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정도 일부러 업체서도 이렇게 만든것 같습니다.

    뭐, 일부 원재료 단가 문제도 있겠지요. 고장나지 않는 철이나 강도가 담보된 재료를 사용할 경우 아무래도 단가가 비쌀테니...

    하지만, 단가 문제가 전부는 아닌 듯 하구요... 겸사겸사...ㅋㅋ ... 단가도 낮추고, 이후 고장날 경우 AS로(부품 비용) 일부 추가 수익도 올리고... 그런거 아닐런지... 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면... 나무라지 마시고, 댓글로 알려 주시길~~ )

     

    어쨌든, 개인적으로 자동차 문 손잡이나, 창호 손잡이(샤시 손잡이)의 경우 고장나기 가장 쉬운 부분이 그다지 강하게 만들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 또 하나, 이거 손잡이만 좀 쉽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철물점 같은데 알아보니 없더라구요. 을지로 같은 곳에 나가봐야 구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만 좀 들었네요.

     

    ps. 혹시, 잘 고장나지 않는 건데... 저 혼자 이러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네요. ㅋㅋ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댓글 달아 주시면, 위안이 좀 될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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