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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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 100˚C :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생각이 가는 대로.. 2014. 10. 30. 20:30
요즘 다음 웹툰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 이라는 작품이 연재 중입니다. 주머니에 있는 송곳 처럼 어느 곳에서도 그저 무난하고 둥글게 살아가지 못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 인데요.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작품을 보다가 보니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전 작품들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처음 본 책이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더이상 명랑 만화가 아닌 현실에 찌들어 버린 둘리와 철수, 희동이...등 전혀 예상치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조금은 충격적이면서 어떤 점에서는 이해가 되고 마는... 씁쓸한 느낌... 작가의 여러 가지 단편이 묶여 있는 단편집이구요. 독특한 작가의 시각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100도씨" 암울했던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